제3회 단국대 치주과학교실 전공의 수료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 개최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 및 동문모임 단주회가 신흥 양지 연수원에서 2018년도 전공의 수료기념 제 3회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주임교수 신현승)및 동문모임 단주회(회장 김남윤)가 지난 3, 4일 양일에 걸쳐 용인 신흥 양지 연수원에서 2018년도 전공의 수료기념 제 3회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6년 ITI 이탈리아 회장인 Casentini 초청 제1회 학술대회와 지난해 권용대, 구기태 교수를 초청해 개최한 학술대회에 이어 올해는 유럽 치주‧임플란트 학계의 스타연자인 독일 Stefan Fickl교수가 초청연자로 선정돼 치주 및 임플란트 분야의 최신 임상 지견을 소개했다.

Fickl교수는 치주과 전문의들 앞에서 강연하게 돼 매우 뜻 깊다는 소감을 전하며, 전반부 한 시간을 장기간의 치주치료 증례를 제시하면서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의 후반부 한 시간에는 발치 후 즉시 식립임플란트 증례와 발치와 보존술을 통한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박정철, 조인우 교수를 비롯한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 향후 발치와 보존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두 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치고 있는 Fickl교수.

Fickl교수의 특강에 앞서 공준형, 김상민, 김형석 전공의의 증례 발표와 선배들과의 discussion을 통해서 현재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의 진료 철학과 현재의 트렌드에 맞는 술식에 대한 의견 공유를 갖는 시간도 마련됐다.

Fickl교수는 본인의 강의 시간 전에 도착해 전공의 증례발표회를 경청했으며, 한국 전공의들의 수준 높은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 실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후 이어진 단주회 정기 총회에서는 교실활동 보고와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회장임기 중 마지막 단주회 행사를 준비한 김남윤 회장은 “교실원들의 노력과 단합으로 많은 치주과 전문의를 배출한 학교가 됐고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신임 허윤준 회장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노력과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여명의 회원이 함께해 1년간의 안부를 묻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뒷풀이 시간에서는 단주회 특유의 형제애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밤을 지새웠다.

한편 2019년 제4회 학술대회의 초청 연자로는 국내 유명 연자 2명과 함께 전공의 증례발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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