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 당선자와 부회장 당선자 3인이 당선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 투표 결과, 단일 후보인 김철수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 3인(김영만, 김종훈, 안민호)이 당선됐다.

김철수 회장 후보가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찬반투표로 진행됐으며, 오늘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투표가 이뤄졌다. 문자투표가 마감된 이후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김동기 위원장의 개표 선언을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우편투표를 포함한 개표 작업이 진행됐다.

치협 선관위 위원들이 우편투표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개표 결과 찬성 7,488표(문자 7,429 우편 59), 반대 1,527표(문자 1,523 우편 4), 무효 139표(문자 137 우편 2)로 ‘찬성’이 81.80%를 기록,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재선거의 총 선거권자는 1만5,874명이며, 이중 문자투표 대상자는 1만5,773명, 우편투표는 101명이다. 문자투표는 총 9,089명이 참여해 57.6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우편투표는 총 65명이 참여해 64.36%의 투표율을 기록, 최종 9,154명, 57.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김동기 위원장은 당선을 축하하며, 김철수 당선인에게 당선통지서를 전달했다.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철수 회장 당선자.

김철수 회장 당선인은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를 감사드린다. 절대적인 성원을 동력 삼아서 30대 집행부는 흔들렸던 치협을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됐다"면서, "지난 3개월의 회무 공백 떨쳐내고 지금 이 순간부터 온 몸을 던져서 뛸 것을 약속하며, 모든 정책적 결실을 반드시 회원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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