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 공모전 ‘미래를 여는 문’ 전시회 개최

실력 있지만 전시 기회가 없었던 신진 작가에게 기회의 문이 열렸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 갤러리 ‘치유’와 EK아트갤러리(대표 정은경)는 이달 30일까지 신진 작가 그룹전인 ‘미래를 여는 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견 및 기성작가가 아닌 신진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구성하여, 좋은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룹전에 참여하는 작가 단체사진. 왼쪽부터 고동환, 김이린, 한수예, 이세진, 추현지, 우하남, 조미예, 이채연. 왼쪽에서 일곱 번째 손원준 대외협력실장. 맨 오른쪽은 정은경 EK아트갤러리 대표.

이번 전시를 위해 5월부터 한 달간 신진 작가 공모가 이루어졌다. 포트폴리오, 면접 심사를 거쳐 그룹전에 참여할 9명의 작가(고동환, 김이린, 우하남, 이세진, 이채연, 이체린, 조미예, 추현지, 한수예)를 선발했으며, 이 중 일부 작가는 내년에 갤러리 치유에서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개전식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김이린 작가(왼쪽)의 모습.

서울대치과병원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환자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병원을 더 따뜻하고 편한 곳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전시 제목처럼 신진 작가들의 성장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시회, 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 9월부터는 갤러리 치유를 오픈하여 매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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