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 맺고 상호 협력 약속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관련 협약식이 7일 진행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 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약속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과 이재명 후보캠프는 오늘(7일)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책협약을 맺고,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동네의 치과주치의가 치아관리와 구강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성남시에서는 이미 검증된 구강보건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유성 회장과 이한주 팀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최유성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재명 후보도 “치아 건강은 어렸을 때 돌봐야 한다”며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책제안서 발간도

정책위원회가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발간한 정책제안서

한편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원)에서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난 3월부터 TF를 구성하고 구강보건 관련 정책을 논의해 왔으며, 최근에는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할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먼저 도지사 후보용으로 제작된 정책제안서에는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확대 ▲학교 양치시설 확충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사업 확대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틀니 지원사업 시행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 및 확대 ▲외국인 근로자 및 한부모 가족 치과 의료지원 ▲구강보건지역협력체 활성화 등 어린이부터 소외계층을 아우른 정책이 담겨 있으며, 교육감 후보용 정책제안서에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학교 양치시설 확충 ▲학생 구강검진 단체계약 재개 등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이날 최유성 회장은 이재명 캠프에도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치과주치의사업 외에도 경기도에 필요한 구강보건사업을 피력했으며, 협약식에는 이강규 법제이사, 전철완 보험이사, 박상현 공보이사, 이미연 이사가 함께 참석해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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