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오후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 이미 후보자에 대한 마음을 굳힌 상태이기에 미리 여유롭게 투표를 하고자 위함이었다. 그런데 늦은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늘어선 줄을 보고 본 선거일로 투표를 미루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지난 13일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임팩트가 컸던 남북회담과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묵직한 전 세계 급 이슈에 묻혀 관심이 많이 떨어지리라는 우려를 딛고 제1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60.2%라는
지난 4월 27일 우리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TV와 인터넷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는 새롭게 쓰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가슴 벅찬 감동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 일지도 모르겠다.설레임과 의심, 감동, 호기심. 각자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그날 하루를 보냈고 남북관계의 화해모드와 향후 종전선언과 정전협정, 평화협정을 기대하며 대북 관련기업의 주가는 상승하는 등 그 여파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칡과 등나무‘칡 갈’에 ‘등나무 등’ ‘갈등’葛藤의 사전적 의미는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
지난 3월 24일, 경기도치과의사회의 1년 살림살이를 점검하고 또 다른 1년을 위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경치 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앞에 써진 65라는 숫자에서 연륜의 깊이가 느껴진다. 65라는 숫자 안에 얼마나 많은 사연과 노력, 다툼, 합의, 걸음걸음이 깃들어 있을까? 새삼 그 숫자의 무게를 가늠해 본다.그동안 수차례 대의원으로 총회에 참석을 했고 최양근 전 회장님의 권유로 이사직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그 자리에서 대의원으로 이번 총회를 맞이하였을 것이다. 회칙 상 임원과 대의원은 겸임할 수 없어 대의원을 사퇴하고, 다
경기도치과의사회 감사 박해준입니다.작금의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여러 가지 잡음과 지난 토요일 있었던 정기총회와 관련하여 회원님들께 한 말씀 올립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전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의심을 넘어 동료 치과의사를 의심한 것이 현재 논란의 시작과 끝입니다.전 직원에 대한 비리를 밝혀내는 것이라면 이런 상황으로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몇몇 분들의 의심은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집행부에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회계 상의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고 문제를 제기했던 것입니다.집행부 입장에서는 혹여 자신들의 책임이 추궁당할 까봐 진상규명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치과계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날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1946년부터 6월 9일을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6과 9’는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 ‘6’과 어금니(臼齒·구치)의 ‘구’자를 숫자 ‘9’로 변환시켜 조합한 것으로 ‘6세(전후)에 나오는 구치를 보호하자’는 의미이다.구강보건의 날은 2015년 5월 18일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구강보건법에 신설·제정됐으며, 2016년 첫
치과계의 여러 여건들이 회원들을 진료에만 매진할 수 없도록 하는 분위기로 보인다. 다양하고도 산적한 현안들에 대하여 협회나 지부의 임원들은 나름의 노력을 하고는 있으나, 대내외적인 여건이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집단으로서 고민하고, 국민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을 최고의 목표점으로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한 목표점에 다다르기 위한 효율적 정책방안의 수립과 추진을 위하여 많은 자료의 축적이 필요함은 너무나 당연하고,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고도 할 수 있다.치협 치과의
행사에 직접 참가하고, 언론지에 기사화되는 내용들을 읽어보면서의 생각은 역시 기사는 기사로서의 한계점이 분명하고, 발전적인 논의의 출발점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 평소의 생각이다. 그래서 일정이 허락하는 한, 그리고 개인적 열정이 허락하는 한, 우선순위에 있는 주제들에 관한 행사에는 가급적 참가해서 직접 체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여러 가지 상황들이 그것들을 기록으로 소화해내기에 벅차다는 것이 최근의 개인적 일정으로 보인다.비록 주관적이지만, 실제 개원의로서의 초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의 관점과 그 인지된 내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수립에 참여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윤 교수의 주제발표 서두는 사실상 치과계와는 관련성이 적다는 부분으로 시작되었다. 그 함축된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의료기관별 진료비 점유율이 치과 5.4%라는 적은 비율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패널토론자였던 손영래 건강보험보장성강화추진단 예비급여팀장이 언급한 내용과 같이 치과분야의 많은 비급여 항목들에 대한 급진적 급여화가 단기간의 목표점이 아니라는 점 때문일까? 그러나 치과계는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근거 없는 긍정적인 신호로 들리지만은 않았다.’문재인
지난해 촛불정치의 힘을 보면서 직접민주주의의 의미와 필요성, 그리고 그 현실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대두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최근의 여론과 민심, 그리고 국민정서법이라는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우리는 또한 목도하고 있다. 예전의 서슬 퍼런 권력기관들도 그 힘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는 모양새다.치과계에 불어온 직선제의 상황은 그동안 일부 회무의 선상에 있는 사람들의 뜻으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가야할 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치과계의
먼저 경기도치과의사회 인터넷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창간 기념으로 글 한편을 제안 받았을 때, 나름 고민이 되었다. 치의신보에서 월요시론을 집필하다 경기도 임원을 맡게되면서 시간적인 문제도 있고, 새로운 필진에게 양보하는 것도 미덕이라 생각하여 재연장을 안 한 터였다.이런 저런 이유로 글 쓰기를 조금 망설였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중에 지난 글들을 읽어보면 그 당시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 그리고 그 당시의 내용이 틀리거나 다른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글과 최근의 글을 모두 정독한 독자의 입장에서는 일관성
경기도치과의사회 인터넷 신문 ‘Dentist’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경기도치과의사회는 급변하는 온라인 언론매체의 환경에 발맞춰 보다 신속한 정보전달과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매체로 발행되어 오던 ‘Dentist’를 온라인 매체로 새롭게 전환하였습니다.특히, 이번 매체 전환은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양근 회장님과 집행부의 공약사항으로써, 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면으로 발간돼 오던 기관지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 오랜 고민과 결심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습니다.오프라인 매체였던 ‘Dentist’에 많은 회원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회장 이선미입니다.경기도치과의사회의 언론인 인터넷 신문 ‘Dentist' 창간을 축하합니다. 창간을 위해 애쓰신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님과 부회장님, 그리고 임원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치과계의 권익 향상과 언론의 자유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활발한 소통을 원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창간한 ‘Dentist' 온라인 뉴스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어 치과계가 주목할 언론지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또한 경
경기도치과의사회 인터넷신문 Dentist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소통과 단합력은 치과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 크나큰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우리 협회는 치과의료기관의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치과 현실을 반영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법적 업무 재정립을 위해 치협, 치위협, 간무협이 상생의 손을 잡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경기도치과의사회 인터넷 신문 Dentist가 치과 현안문제 해결에 상당한 기여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새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시·군분회장협의회 회장 박인규입니다. 회원들의 높은 지지와 기대감 속에 언론인 인터넷 신문 ‘Dentist' 가 드디어 창간되었습니다.이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양근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공보위원회 분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12개가 넘는 치과전문지가 온·오프라인으로 매일같이 변화무쌍하고 급변하는 치과계 정보와 정책적인 사회변화의 이슈를 보다 빠르게 바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Dentist'도 이러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폭넓고, 차별
경기도치과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경기치과의사신협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매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치과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치과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온라인 신문 창간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온라인 신문 「Dentist」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기도치과의사회의 가족으로서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경기도치과의사회는 그동안 월간 Dentist를 발간하며 회원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이제 그 소
드디어 고대하던 경기도치과의사회 인터넷 신문이 오픈을 합니다.그간 월간 덴티스트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하다가 빠르게 변화하는 SNS시대에 동참하기 위해 인터넷신문을 개간하게 됐습니다.오프라인 덴티스트를 만들어 오는데 20년 가깝게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본인에게는 무엇보다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그 동안 덴티스트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듯이 인터넷신문 덴티스트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인터넷 신문의 후발 주자로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열정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뉴스에
얼마 전 심평원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를 신청하여 받아보았다. 심평원 직원 두 명이 나와 점검하는 서비스인데 자리에 앉기도 전에, “기관 하나 운영하기 너무 복잡하시죠” 하며 미리 위로의 말을 꺼낸다.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쓸데없는 행정 규제 때문에 쏟는 인력 에너지 시간이 참 아깝다. 작은 업장 하나 운영하는데 필요한 그 어마어마한 서류더미들을 생각하면 기업들이 이 땅을 떠나는 이유가 있다면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총 49개 항목을 점검하는데, 자율점검 후 혹시라도 행자부 공무원들이 실사(나올 일도 없겠지만
양심치과에 실망했다. 아니 직접 확인한 바는 아니니 실망할 것 같다.처음 양심치과라 불리우는 강원장님을 언론매체에서 보았을 때는 호기심과 함께 새로운 세대의 개업실험이 이뤄질지도 모르는 현상이라고 보았다. 극단적인 경쟁과 호객행위들이 정점을 넘어선 지금 여전히 치과 의료비는 상승하고 있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입한 새로운 민간의료기관들(개원의)들이 적응하는 새로운 행태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속속 등장할 것으로 생각했다.‘양심’이라는 직업윤리를 테제로 야심차게 문제제기하는 강원장님이 파란을 넘어 새로운 개원형태를 보여줄지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최근의 회원 수 증가는 경기도치과의사회의 긍정적 측면과 내부의 어려움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 회원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여러 분회의 사정을 감안한 회원 행사에 대한 분회간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정말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그러나 서울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위치한 지역적 장애요인과 신도시 건설 등의 요인으로 개원환경이 변화무쌍하여, 타지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부와 분회에 대한 애착과 가입률이 저조한 것은 경기지부만의 어려움으로 볼 수 있다. 오프라